2026년 10월 20일 화요일
최신뉴스
이슈

추미애 경기국제공항 재추진, 후보지 3곳과 용역 재개 이유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0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재추진 뜻을 밝혔어요. 이해충돌 논란으로 멈춰 있던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 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고 답했어요. 경기도가 재정 비상 상황을 알린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재원 문제를 두고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어요.

📌 핵심 요약

  • 10월 19일 국감에서 경기국제공항 재추진 공식화
  • 멈춘 후보지 연구용역, 위법성 없어 재개 결정
  • 후보지는 화성호 간척지·평택 서탄·이천 모가

추미애 지사는 국감에서 경기국제공항에 대해 뭐라고 했나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에 공항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취지로 답하며 공항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했어요. 국제뉴스·주간경향·매일신문 등 여러 언론이 10월 19~20일 같은 내용을 보도했어요.

이 답변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원무)의 질의에서 나왔어요. 추 지사는 도민의 공항 접근 시간을 근거로 들었고, 이 문제를 도민에게 알려 공감대를 넓히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어요.

📋 한눈에 보기

일시10월 19일 경기도 국정감사
자리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청
질의염태영 의원(수원무)
핵심 답변경기국제공항 추진 지속, 연구용역 재개
예비 후보지화성호 간척지·평택 서탄면·이천 모가면

경기도민은 공항까지 얼마나 걸리나

추 지사가 국감에서 제시한 수치는 1시간 22분(82분)이에요. 같은 자리에서 서울은 40분, 인천은 38분이라고 비교했어요.

경기도는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인데도 도 안에 민간 국제공항이 없어요. 남부권 주민은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까지 먼 길을 이동해야 한다는 점이 경기도가 꾸준히 내세워 온 추진 논리예요.

염태영 의원은 산업 쪽 근거를 함께 꺼냈어요. 국내 반도체 산업 매출의 76%가 경기도에서 나오지만, 반도체 수출의 98%는 인천공항을 거친다는 설명이에요. 반도체처럼 가볍고 비싼 화물은 항공 운송 비중이 높아, 생산지 가까운 공항이 물류 경쟁력과 연결된다는 주장이에요.

“우리 도민들도 공항을 이용하는데 공항 접근 시간이 1시간 22분으로 너무 멀다”

— 추미애 경기도지사, 10월 19일 국정감사

연구용역은 왜 멈췄고, 왜 다시 하나

멈춘 이유는 이해충돌 논란이었고, 다시 하는 이유는 경기도 자체 조사에서 위법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서예요. 추 지사도 국감에서 이 점을 직접 설명했어요.

흐름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이래요.

  1. 경기도가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 3곳을 예비 후보지로 정함
  2. 2025년 8월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 개발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
  3. 사업에 관여했던 전 자문위원 2명의 업체가 용역을 따낸 사실이 알려지며 이해충돌 논란, 중간보고 뒤 중단
  4.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위법 사항 없음으로 결론(2026년 7월 경기일보 보도)
  5. 10월 19일 국감에서 추 지사가 용역 재개 결정을 밝힘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해당 자문위원들이 이미 해촉된 뒤였고, 내부 정보가 아닌 공개 정보로 응찰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어요. 다만 7월 당시에는 새 도정의 재정 긴축 기조 때문에 재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많았는데, 이번 국감에서 방향이 정해진 셈이에요.

경기국제공항 재추진의 날짜와 후보지, 용역 재개를 정리한 요약 카드
▲ 경기국제공항 재추진의 날짜와 후보지, 용역 재개를 정리한 요약 카드

후보지 3곳은 어디이고, 각각 걸림돌은 뭔가

예비 후보지는 화성호 간척지(화성), 서탄면(평택), 모가면(이천) 3곳이에요. 최종 입지는 정해지지 않았고, 재개되는 용역이 이 후보지를 비교·분석하는 역할을 해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후보지마다 풀어야 할 숙제가 달라요. 평택과 이천 후보지는 주한미군 기지, 충청권 공군 비행장과 비행안전구역이 겹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화성 쪽은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와 얽혀 있어 지역 갈등 소지가 있다는 분석이 꾸준히 나왔어요.

멈추기 전 용역의 중간 결과로는, 2035년 개항을 가정할 때 2065년 여객 수요 1,755만 명, 항공화물 35만 톤 이상이 예상됐다고 보도됐어요. 이 수치는 경기도가 맡긴 용역 결과일 뿐, 국가 차원의 타당성 검토와는 별개예요.

⚠️ 주의하세요

이번 발표는 '공항 건설 확정'이 아니에요. 경기도 자체 연구용역을 다시 시작한다는 단계이고, 실제 건설은 정부 공항 계획 반영과 타당성 검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해요.

서해안 간척지에 넓게 펼쳐진 들판과 호수 풍경
▲ 서해안 간척지에 넓게 펼쳐진 들판과 호수 풍경 (AI 생성 이미지)

재정 비상인데 공항을 추진해도 되나, 쟁점 정리

가장 큰 쟁점은 돈이에요. 파이낸셜뉴스·한국일보·서울경제 등은 경기도가 재정 위기를 이유로 예산을 줄이는 상황에서 수조 원 규모 사업을 다시 꺼낸 점을 짚었어요.

쟁점을 나눠 보면 이래요.

  • 재원: 공항은 국가 기반시설이라 정부 계획 반영이 전제인데, 도 재정 부담이 얼마나 될지는 아직 나온 게 없어요
  • 수요: 국내 지방 공항 상당수가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수요 예측이 맞을지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요
  • 입지: 군사 공역, 군 공항 이전 문제, 주민 수용성이 함께 걸려 있어요
  • 절차: 경기도의회에서도 유치 목적과 주민 알 권리부터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반대로 찬성 쪽은 반도체 물류와 도민 이동 편의를 근거로 들어요. 결국 재개된 용역이 수요와 비용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내놓느냐가 다음 판단의 기준이 될 거예요.

💡 알아두면 좋아요

진행 상황은 경기도청 누리집의 보도자료와 경기도의회 회의록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어요. 용역 결과 보고회가 열리면 이곳에 공지돼요.

자주 묻는 질문

Q. 경기국제공항 위치가 정해졌나요?

아니에요. 10월 20일 기준으로 화성호 간척지,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 3곳이 예비 후보지일 뿐이고, 최종 입지는 재개되는 연구용역과 이후 정부 절차를 거쳐야 정해져요.

Q. 언제 개항하나요?

확정된 일정은 없어요. 앞선 용역에서 2035년 개항을 가정해 수요를 계산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이는 분석용 전제이지 공식 개항 목표가 아니에요.

Q. 연구용역을 왜 멈췄었나요?

사업에 자문했던 전 자문위원 2명의 업체가 용역을 수주해 이해충돌 논란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위법 사항이 없다고 결론 냈어요.

Q.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같은 사업인가요?

별개 사업이에요. 다만 화성 지역이 두 사안에 함께 거론돼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 다음에 볼 것

경기도가 재개하는 후보지 분석 연구용역의 결과 보고 일정과, 추 지사가 예고한 도민 공감대 확산 계획의 공개 시점을 지켜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