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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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보리 서한, 한국 서한 사흘 만에 지뢰 자작극 주장

북한 안보리 서한이 화제예요. 조선중앙통신은 10월 26일, 주유엔 북한 상임대표가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에게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어요.

서한에서 북한은 9월 21일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지뢰 폭발을 한국이 꾸민 자작극이라고 주장했어요. 한국 정부가 22일 같은 사건으로 안보리에 서한을 보낸 지 사흘 만에 나온 맞대응이에요.

📌 핵심 요약

  • 북한, 10월 25일 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
  • 9월 21일 DMZ 지뢰 폭발을 자작극이라 주장
  • 한국은 22일 서한으로 사과·재발 방지 요구

북한 안보리 서한, 언제 누가 보냈나

조선중앙통신 26일 보도에 따르면 주유엔 북한 상임대표가 10월 25일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냈어요. 세계일보·디지털타임스·뉴스핌·헤럴드경제 등이 같은 내용을 전했어요.

보도된 기사들에는 상임대표의 이름이 따로 나오지 않았어요. 서한을 받은 쪽은 10월 안보리 의장국인 그리스의 주유엔 대사예요.

📋 한눈에 보기

북한 서한 발송10월 25일 (조선중앙통신 26일 보도)
발신주유엔 북한 상임대표
수신유엔 안보리 의장 (의장국 그리스)
한국 서한 발송10월 22일, 차지훈 주유엔 대사
쟁점 사건9월 21일 서부전선 DMZ 지뢰 폭발

서한에 담긴 북한 주장은 무엇인가

핵심은 세 가지예요. 지뢰 폭발 책임 부인, 국경선 요새화의 정당화, 그리고 자위권 경고예요.

  1. 책임 부인: 한국이 말하는 '지뢰폭발사건'은 남부국경 요새화를 군사적 침범으로 몰아 지연·저지하려는 자작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어요.
  2. 요새화 정당화: 남부국경 요새화는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맞는 자위적 조치이자 주권 행사라고 했어요.
  3. 경고사격 비판과 자위권 경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북한군을 향한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유엔헌장 제2조 4항 위반이라고 주장했고, 영토를 침범하거나 인원에게 도발하면 유엔헌장 제51조에 따른 자위권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어요.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의 영토를 1㎜라도 침범하거나" (도발하면 자위권을 행사하겠다는 취지)”

— 조선중앙통신 보도, 디지털타임스·세계일보 인용

⚠️ 주의하세요

북한 서한의 주장은 우리 군 조사 결과와 다릅니다. 합참은 10월 5일 이 폭발을 북한군이 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 때문이라고 최종 결론 내렸어요.

한국 정부는 22일 서한에 무엇을 썼나

차지훈 주유엔 대사가 10월 22일(뉴욕 현지시간) 약 2쪽 분량의 서한을 안보리 의장에게 보냈어요. SBS와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지뢰 폭발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북한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했어요.

SBS는 서한에 신뢰 회복을 위한 대화 촉구도 담겼고, 조만간 안보리 공식 문서로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북한 서한은 이 한국 서한에 대한 반박 성격이라는 게 여러 언론의 공통된 해석이에요.

💡 알아두면 좋아요

회원국이 안보리 의장에게 보낸 서한은 안보리 공식 문서로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요. 배포되면 유엔 공식 문서 시스템에서 원문을 볼 수 있어요.

9월 21일 DMZ 지뢰 폭발, 무슨 사건이었나

9월 21일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장병 3명이 다쳤어요(중상 2명, 경상 1명). 폭발 지점은 MDL 남쪽 약 10m였어요.

흐름을 날짜순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1. 9월 21일: 서부전선 DMZ에서 지뢰 폭발, 장병 3명 부상
  2. 9월 26~29일: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 공동 현장조사
  3. 9월 28일: 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중간 발표
  4. 10월 5일: 합참 최종 발표,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대 제거
  5. 10월 22일: 한국 정부, 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
  6. 10월 25일: 북한, 안보리 의장에 반박 서한 발송

10월 5일 국방부 브리핑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부상 장병 몸에서 나온 파편이 과거 임진강에서 수거한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와 같은 성분으로 확인됐어요. 유엔사는 지뢰가 MDL 이남에 사람 손으로 설치됐고 설치 시기는 12개월 이내라고 분석했어요.

이번 서한 공방, 어떤 의미가 있나

사건을 둘러싼 남북 갈등이 유엔 무대로 옮겨 간 셈이에요. 한국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조사 결과를 국제사회에 알렸고, 북한은 같은 자리에서 책임을 부인하며 요새화 작업의 정당성을 내세웠어요.

최근 군사분계선 일대 긴장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요. SBS 보도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2일 담화에서 전체 국경선에서 새 대응 수단이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가고 확성기 시설도 수일 안에 대기 상태가 된다고 밝혔어요.

우리 군은 북한이 대남 확성기를 가동하면 비례적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어요. 국방부는 앞서 MDL 위치 확인 등을 논의할 군사당국회담도 북측에 제안한 상태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북한 안보리 서한은 왜 지금 나왔나요?

한국 정부가 10월 22일 지뢰 폭발을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한 서한을 안보리에 보낸 데 대한 맞대응이에요. 사흘 뒤인 25일 발송됐고 26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어요.

Q. 지뢰 폭발로 다친 장병은 몇 명인가요?

10월 5일 국방부 브리핑 기준 3명이에요. 2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이었어요.

Q. 북한이 말하는 '남부국경 요새화'는 무엇인가요?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 콘크리트 방벽, 전술도로, 철책 등을 세우는 작업을 말해요. 합참은 북한이 이 작업을 명분으로 MDL 이남에 지뢰를 설치했다고 판단했어요.

Q. 북한이 사과하거나 지뢰를 치웠나요?

10월 26일 기준 그런 보도는 없어요. 북한은 서한에서 오히려 책임을 부인했고, 우리 군은 북한이 스스로 제거하지 않으면 추가 제거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에요.

👀 다음에 볼 것

한국·북한 서한이 안보리 공식 문서로 배포되는지, 김여정이 예고한 대남 확성기 가동 여부